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2017년 환경팀 첫 회의·회식 현장!
- 박* 지
- 조회 : 4224
- 등록일 : 2017-03-15
안녕하세요~
10기 박수지입니다. 처음으로 세저리 이야기를 쓰게 됐네요.
"예쁜 사진"은 거부한다는 제쌤의 말씀에 따라 엽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문화관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달리자, 오늘의 회식 장소가 나왔습니다!
환경팀의 첫 회의 장소이자 회식 장소인 이 곳은 바로 "우림정"!
그리고 오늘의 회식 메뉴는 바로! "고기"입니다.
10기 박진홍 오빠가 강력하게 주장하여 결정됐다고 합니다.
당연히 술도 빠질 수 없겠죠?
새로운 사람이 도착할 때마다 건배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저와 현석 오빠, 진홍 오빠는 총 5번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윤석 오빠와 혜인 오빠는 이상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안윤석 : 이거 숯불이야?
-나혜인 : 아니 약불.
-안윤석 : 아 그래?
10기 진홍 오빠는 에피소드 자판기입니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사연을 보내 ‘장원’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표정까지 실감나게 표현합니다.
북한군을 성대모사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제쌤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 사연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진홍 오빠가 사연을 말하는 동안 동영상 촬영을 했지만 고기 굽는 소리에 묻혀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장원에 선정된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파일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홍 오빠의 생생한 표정과 함께 듣는 이야기가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10기 기수방에서 진홍 오빠를 찾아주세요.
이 자리는 회식이기도 하지만, 회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으며 열심히 회의도 나눴습니다.
하지만 회의에서도 술은 빠질 수 없습니다.
환경팀의 전통!
아이템을 말하기 전에는 소맥을 원샷! 해야 합니다.
"꿀꺽 꿀꺽, 캬!"
물론 사이다와 물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탄산이 톡톡 쏘는 사이다 원샷이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참고 잘 마시다가는 후폭풍이 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후식으로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이 케이크의 주인공은? 두구두구..
바로 오늘(3월 14일) 생일을 맞은 현석오빠입니다!


그의 별명 십잘남.
10기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라는 뜻입니다.
(세젤예, 세젤남의 패러디입니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고맙다고 백번을 말하는 현석오빠.
너무 좋아하네요. ~
축하합니다. 짝짝짝 ~
그리고 현석오빠는 감사의 영상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러분, 각오하시고 이 영상을 봐주세요..
저도 현석오빠에게 혼날 각오하고 올립니다..
부끄러움은 왜 우리의 몫일까요?
다들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10년 뒤에 꺼내보면 오늘을 고스란히 기억해 낼 수 있을 것 같은 영상이기에 올립니다. ^^
그렇게 후식까지 맛있게 먹고 환경팀 회의는 끝이 났습니다~
+오늘(3월 14일) 생일을 맞으신 분이 한 분 더 계십니다!
바로 9기 김소영 언니~
경제사회쟁점토론 팀 발표를 준비하다가 팀원들이 소소하게나마 축하해줬습니다.
사진이.. 사진이.. 자꾸 이래서
예쁘게 다시 찍었답니다.
티셔츠에 그려진 페코짱이 소영 언니랑 잘 어울리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