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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무뷔페" 성황리에 개최!

  • 고* 늘
  • 조회 : 3627
  • 등록일 : 2017-04-06
 

봄비하게 촉촉하게 내리던 4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402호에서 "세저리 *무뷔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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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수 기자가 야무지게 치킨을 먹으려고 한다.

 

제쌤의 후원아래 팩트폭행으로 여럿 때려눕힌 박수지 기자가 영화 파일을 "배달의 민호" 10귀남 이민호 기자가 치킨 주문을 "대구의 적자" 박진영 앵커가 모두를 만족시킬 과자 사오기를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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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 김효진 PD가 음료배식을 돕고 지역농촌부(라 읽고 성령이 충만한 평화부라 부른다.) 김평화 부장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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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연정 앵커가 안된라고 말한 것 같지만 사진이 몇 장 없어 이해 바란다.

 

"경제사회 쟁점토론"의 연장선인 이번 행사는  강의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진행됐지만 허기 앞에 장사없다고 넓은 강의실에는 치킨 뜯는 소리만이 공허하게 울렸다. 치킨과 과자는 정량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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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가나 시선을 강탈하는 이민호 기자가 위풍당당하게 걸어오고 있다.


뷔페와 함께 본 영화는 알렉스 가랜드가 감독을 맡고 영화 "어바웃 타임"으로 유명한 배우 도널 글리슨이 주인공을 맡은 <엑스 마키나>였다. 영화 <엑스 마키나>를 보고 지난 2주간 배웠던 제4차산업혁명과 제2기계시대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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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난 PD는 집에 있는 뚱이 생각이 났는지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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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쌤의 캍같은 진행을 뒤로 하고 이민호 기자가 잽싸게 닭다리를 챙겨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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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자리 없이 가득 찬 강의실이 행사의 열기를 대신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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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집중한 나머지 에이바의 팔이 떨어지자 탄식이 새어 나왔다.   

 

도널 글리슨은 연약한 이미지에서 내뿜는 미세한 감정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휘어 잡았다. 발전한 기술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지는 사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인공지능 에이바를 연기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인간에게서 느껴지는 감정과는 다른 이질적인 인공지능의 감정 연기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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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띤 토론이 한창이다. 조은비 기자와 남지현 기자는 수다 삼매경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감정을 배울 수 있는가",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다면 어느 선에서 제한을 둬야 하나". "로봇도 감정을 지닌다면 로봇의 권리를 보장해줘야 하나"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오고 갔다. 허무맹랑한 소리일지 모르나 어릴 때 만화로 보던 "은하철도999"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괜히 설레였다.

 

행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즐기는 문화 생활에 흥을 주최하지 못한 몇몇 10기 기자와 PD는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겨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으로 더 큰 탈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 무뷔페: 무비와 뷔페의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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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8
admin 임형준   2017-04-06 02:40:48
"무뷔페", 신조어로 등록해도 되겠어요!
admin    2017-04-06 11:03:49
무뷔페 잼났으요^^
admin ㅎㅇ   2017-04-06 14:15:42
따따시 갑니까?ㅋㅋㅋ
admin 혜연   2017-04-06 14:17:38
ㅋㅋㅋ 세저리 탈선문제 심각하네요.
admin 바구지   2017-04-06 14:36:38
ㅋㅋㅋ그렇게 또 고하늘은 말만(?) 다이어터가 되었다고 한다..
admin 조은비   2017-04-06 16:48:00
노래방으로도 충족하지 못한 여흥.. 청풍학사 광란의 밤2로 동틀 때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admin 박진홍   2017-04-06 22:08:09
배달의 민호 ㅋㅋㅋㅋㅋㅋ
admin dudhkd   2017-04-07 12:17:40
ㅋㅋㅋ무뷔페 ㅋㅋㅋ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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