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현지경배 결혼식, 로맨틱, 성공적.
- 박* 우
- 조회 : 3874
- 등록일 : 2017-05-15
5월 14일은 무슨 날일까요?
하프 등장하는 결혼식 흔치 않습니다 여러분. 괜히 몸가짐을 조심하게 되는 하루네요.
아버님, 어머님들의 입장이 끝나고 드디어 대망의 신랑신부 입장. 참석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 위주로~~
모두 소개를 못드려 아쉬울 정도로 결혼식은 대단했습니다. 막 이곳저곳에서 축하공연도 하고 스테이크도 나오고 봉샘 주례사도 멋졌어요. 와니 진행도 작년 체육대회에 비하면 일취월장!
예식이 모두 끝나고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세저리 식구들. 정원에 마련된 포토박스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 없습니다.
결혼식이 모두 끝났습니다. 끝난 뒤 일일이 전화를 돌려가며 감사 인사를 전한 현배커플.
스승의날 이브도 맞지만 바로 현지경배 결혼기념일입니다.
재학생 결혼이라는 유례없는 경사를 맞이해 세저리의 선생님 학생 모두 서울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주인공은 봉샘인가요?
사진에는 없지만 그밖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다함께 못찍어서 아쉽네요 ㅠㅠ
결혼식은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치뤄졌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 강남구 역삼동입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결혼식 시작 전에 오늘의 주인공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신부와 그에 뒤지지 않는 봉샘!

말이 필요없네요 골져스~~
드디어 식이 시작됐습니다. 감동스럽게도 제일 앞 쪽에 저널리즘스쿨을 위한 자리가 두 테이블이나 마련되어 있네요.
흑 ㅜㅠ 잊지 못할거에요. 조금 늦게 도착한 분들이 있어서 자리를 좀 뺏겼지만 어쨋든 다들 모여 앉았습니다.

허공을 응시하는 봉샘.
아버님, 어머님들의 입장이 끝나고 드디어 대망의 신랑신부 입장. 참석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 위주로~~

앗! 눈부셔. 후광인가?

이렇게 밝은 경배군 표정은 오랜만이군요.

냄새맡는거니?

맛있는 스테이크

기쁘신 봉샘

와니 (쑈싸이어티 대표, 29)
주의: 세저리언들의 후줄근한 모습에 익숙하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멋쟁이들1

멋쟁이들2
결혼식이 모두 끝났습니다. 끝난 뒤 일일이 전화를 돌려가며 감사 인사를 전한 현배커플.
미국으로 떠난 신혼여행 즐겁게 보내길 바라요. 라스베가스에서 잭팟 터져도 모른척 하기 없긔.
코끼리와 조련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끗-

The End. 아이 부끄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