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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새벽 통닭 회동" 열려
- 임* 준
- 조회 : 3814
- 등록일 : 2017-06-09
세저리 "새벽 통닭 회동" 열려
(문화관=세저리 뉴스) 임형준 기자=문화관 단비서재에서 "새벽 통닭 회동"이 열렸다. 이봉수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이 "직접" 사온 통닭으로 새벽까지 문화관에 남은 세저리민의 굶주린 배를 채웠다. 참석자들 사이에서 만족스러웠다는 평이 나왔다.
"우주 최고 언론인" 이봉수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이 9일 오전 1시 단비서재에서 통닭 회동을 열었다.
이날 통닭 회동은 이 원장이 자정께 강의실과 새벽별을 들러 세저리민의 공부 동태를 살피다 이뤄졌다. "봉칼"을 쓰던 세저리민 사이에서 "배고프다"는 굶주린 호소가 나오자 이 원장이 직접 야식을 마련했다. 탁자에 오른 통닭은 이 원장이 최근 뽑은 "뉴 봉카"를 운전해 정문까지 내려가 사온 야식이었다.
회동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교잘남" 이상요 저널리즘스쿨 교수와 세저리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동에 참석한 이들은 통닭 4마리를 피처 맥주 1.8리터 한 병, 콜라 1.8리터 한 병과 함께 흡입했다. 준비한 야식은 십여 분만에 동났다.
회동이 끝날 무렵 이 원장은 이 교수를 향해 "KBS에서 일할 때 돈 많이 벌지 않았냐"며 다음 야식 회동을 열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 교수는 "집에 투자 했다"며 "현금 흐름이 아주 안 좋다"고 피해갔다.
세저리민들은 잘 먹었다며 회동이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놨다. "항상 배고픈" 세저리민 K(27)씨는 "적당했다"며 출출함을 달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탁자에 오른 통닭은 이 원장의 "최애"인 옛날통닭으로 정문에 있는 치킨가게에서 파는 메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