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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서관위 사건. 서재관리위원회가 첫 회식을 한 사건이다.
- 아* *
- 조회 : 1362
- 등록일 : 2024-03-28
안녕하세요?
2024년 17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서재 관리 위원회 첫 회식에 다녀왔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저희에게 주어진 일용할 양식을 먹고 왔습니다.
(by. 지윤)
음식이 나오니 위원장님께서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셨는데요.
서관위는 각자 서재 관리 위원회에 들어온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7기 홍성민 군은 앞으로의 계획 중 본인의 소장 도서를 기부하겠다는
멋진 포부를 밝혔는데요.
여기서 문제!
단비 서재가 생긴 이유에 대해 아시나요?
정답은 바로~!
제쌤이 쓰셨던 책의 인세 수익을 기부하시면서 서재가 만들어지고,
그 이후에 세저리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책이나 돈을 기부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단비 서재가 존재하는 것이죠!😊🫶🏻
아! 선배님들이 기증해 주신 책 뒷면에는 책을 기증해주신 선배님의 성함이 적혀있는데요.
책을 다 읽고 뒷면에 적힌 이름을 보셨다면 그것은 바로 세저리 선배님이 기부 해주신 책이란 사실!
그러니 우리 모두 깨끗하게 책을 읽어보아요 ✨
단비 서재의 역사를 말해주시는 제쌤의 말씀을 경청하는 학우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밥을 먹으며 제쌤은 저희에게 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당황했는데요?
왜냐하면 전.. 서재 관리 위원회에
'서재'가 초점이 아닌 '관리'에 초점으로 들어왔거든요 ...
그런 저에게.. 감명 깊게 읽은 책이라니 ...
한 분씩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승연 님은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코스모스>책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옆에서 지윤 님은 그 책을 봤다고 같이 호응해 주셨습니다.
전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정말 초조했습니다 ...
예나 님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책을 좋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원장님은 의심하셨습니다.
오늘 회식에서는 행운의 만원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수상자는 바로! 17기 민성 군!
민성 군은 계속 자신의 솔직한 시선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제쌤의 악수 요청에도 그는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
영광적인 순간 한 친구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눈빛을 속일 수 없었나 봅니다.
그도 받고 싶었나 봅니다.
첫 만남부터 이렇게 화목한 서재 관리 위원회!
어떠신가요? 함께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2학기 때 함께해봐요..^^
회식의 마무리는 단체 사진으로! ^____^
그리고 여러분!
책을 반납하시고 제발 제자리에 꽂아 넣어주세요...!
신문도.. 사실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단비 서재를 깨끗하게 사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그럼 ..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