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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총선보도가 남긴 것들
- 돌*
- 조회 : 1722
- 등록일 : 2024-04-06
시작은.. 분명 1월이었읍니다 ..
우당탕탕 오송에서의 첫 촬영 ..
이때만 해도 롱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
함께한 시간이 쌓이면 쌓이고 쌓이다 보니 ..
(이때까지만 해도 채현 씨가 있었는데 바쁜 일정으로 물어봐유 콘텐츠에서 중도 하차. 흑흑.... 아쉬웠따 ㅠㅠ )
(단양 인서트 촬영 겸 나들이 갔던 날. 히히.)
겉옷이 필요없는 날씨가 돼서야..
콘텐츠가 끝이 났습니다 ..!!!
시간으로는 약 3개월,
기사 편수로는 4편을 동고동락하다 보니 팀원들 간 즐거운(?) 추억도..
재미있는 TMI들도 많았는데요..
세저리 이야기에서만 <단독> 공개해봅니다.
우하하.
다들 주목 !!!!!!!!!!!!!!!!!!!!!!!!!!!!!!!!!!!!!!!!!!!
첫 번째 TMI.
이것이 충심이다 속 OX판은 가내수공업으로 제작되었따.
홀홀홀.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
총선보도팀의 첫 콘텐츠였던 <이것이 충심>속에 등장하는 OX판은
팀원들이 촬영 당일날.. 현장에서..
오송역 벤치에서.. 직접 자르고 오리고 붙이고 조각조각땃따따 해서 만든 겁니다 ㅋ
저는 이것이 충심 촬영 당시 입원하는 바람에 현장 촬영을 가지 못해서 ,,
제작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
전해듣기로 OX판 만드는 데에만 1시간 넘게 걸렷다고 합니다 ..
(조벼리, 김창용, 양혁규 씨 가짜 웃음을 짓고 잇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칼바람을 뚫고 청주, 충주, 제천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 수십 명에게 인터뷰 요청을 한 우리 자랑스러운 팀원들...
심지어 방학 때라 기숙사에서 자지도 못하는데
문화관에서 노숙하면서 3일 만에 완성했읍니다 ..
금요일 저녁까지 촬영 / 밤부터 편집 시작
토요일 편집 ~ ING
일요일 편집 완, 초고 제출
진차 .. 이때만생각하면..눈물이...
TMI 2. 답해봐유 후보님들 편 후보 섭외 증말 힘들었다. !!!!!!!!!!!!!!!!!
첫 .. 만남은 너무 어 .. 려 워 ..
계획,, 대로,, 되는 게 ..
업 어 서 . .
후보님들과의 첫 만남 증말 힘들엇습니다.
후보 섭외 담당이었던 벼리, 그리고 직접 벼리와 혁규를 태우고 선거사무소 순회를 돌아준 옥주쌤이 안 계셨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아무리 연락해도 답이 오지 않고,
답이 와도 반으잉 뜨뜻미지근한 후보들을 설득하기 위해
팀원들이 직접 발로 뛰었습니다. ㅜㅜ
몇 차례나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가서 설득, 또 설득한 끝에
네 후보 모두 섭외할 수 있었따고 합니다.
다들 너무 고생해써요.
TMI 세 번째. 답해봐유 후보님들 영상에 등장하는 인서트 영상, 단체로 셀프 출연함ㅋ
(다리는 왜 저렇게 벌리고 잇는 것일까 ? ㅋ...;;)
제천역, 그리고 단양으로 인서트 영상을 찍으러 간 날.
제천역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
타임랩스로 제천역을 오가는 사람들을 슈루룩뚝딱 찍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안 지나가다 보니..
(조대장이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로 가로등과 한몸이 되어 잇다.)
이에 참다 못한 팀원들은 ..
셀프 출연에 나섰습니다.
영상을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시면 총선보도 팀원들 넷을 보실 수 있 .. 을지도? ^.^ 헤헹
(단양에는 무려 마늘젤라또.. 라는 게 잇습니다 여러분 ;;)
그리고 이날. 다같이 단양 구경시장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
(조대장과 아이들..)
도담삼봉 구경도 했는데요.
삼봉만 보고 갈라 햇는데 ,, 창용 님이 석문 꼭 보고 가야 한다고 별안간 단체 등산을 ㅋ;;;시키는 바람에;;;;
저질체력으로 계단 올라가다 요절할 뻔했어요.
경치 안 예쁘면 현피 뜰라 했는데 다행히 경치가 아주 좋드라고요 ^^
절경이네요
체력 이슈 때문에 거북이 속도로 내려오는 팀원을 ,, 기다려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사진은 없지만 같이 돌탑도 쌓았었어요.
돌이 잘 안 쌓아져서 남이 이미 세워둔 돌탑에 살-짝쿵 기대서 세웠는데,
혁규 님이 힘들 땐 남한테 기대야죠? 라고 하셨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튼 그 말에 혼자 감동받았었다네요 ...
세저리 여러분도
힘들 땐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기댈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 . .
마지막 TMI. 총선보도 기획 시리즈 막편인 공약 점검 보도 준비 기간은 4일이었다 .. ^^!
총선 보도 시리즈 마지막 편,
공약 점검 보도 준비 기간은 4일이었습니다 ..
답해봐유 후보님들 출고가 끝나마자, 바로 공약 점검 보도에 돌입했지만 사전투표도 며칠 안 남았다보니 시간이 없었습니다.
수요일 답해봐유 후보님들 2편 출고, 목요일 첫 회의, 금-토-일 취재, 월요일 초고작성해서 바로 제출...
(아무도 안 보고 싶을 사진일 테지만 내 갤러리에만 두기 아까워서 올림. 수요 없는 공급 죄송..)
이때부턴 다들 슬슬 은은하게 돌아버리기 시작 ㅇㅇ
남의 담요를 뺏어입질 않나 ..
(사진 속 담요는 제 생일 때 은주가 생일선물로 준 소중한 담요입니다..)
(탊모 아님 사진이 잘못 찍힘)
나이 25살 먹고 바닥에 주저앉아 울질 않나..
회의하다 말고 나가서 배드민턴을 치질 않나 ..
벼리가 아이 셋 키우는 기분이라고 한 게 생각이 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해
끝까지 팀원들을 독려하고 채찍질한 벼리에게 박수를 ..
( 쁘이 v^^V)
그래도 어찌저찌 다들 정신 붙잡고..
출고 당일날 또 자체 무한 검수 끝에...!!
모든 것을 끝내고,,
신나게 뒤풀이까지 갈 수 있었읍니다
출고된 날 총선 보도 완전 종료 기념으로
다같이 소고기도 먹고 딜런도 가고 노래방도 갔음,,
이날 저는
조대장이 세저리 제일가는 국힙천재라는 것을 알게 되엇고
미스터창의 의외의 노래실력을 반결할 수 잇엇고
다크혁규에게 양문세, 양탠딩에그, 양광호, 양진, 양스커양스커 외 3492874923가지 별명을 지어줫습니다 ..
최고의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어준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조대장
영상 편집 때문에 며칠을 제대로 잠도 못 자고 편집실 붙박이가 됐던 우리 다크혁규
베스트 드라이빙과 넓은 인맥으로 취재원 섭외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준 남의 미스터창..
다들 고생 많았어요
총선보도팀 너무너무 사랑한다 ,,
이 한마디 적고 싶어서 ,,
이렇게,,
길게 썼다..!!!
다들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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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사진 재미있는 거 많은데
팀원들 인권도 있고
노트북 멈출라 하니까 여까지만 쓸게여
다들 감기조심하삼 ㅇㅇ